관도 대전 [The Battle of Guandu]
어린이 삼국지 2 [Children's Three Kingdoms, Book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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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rated 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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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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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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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관중
About this listen
황제를 꿈꾸는 조조의 이야기부터 시작됩니다. 관우가 유비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두 형수를 유비에게 데려간 이야기는 우리의 가슴을 뭉클하게 합니다. 2권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조조와 원소, 두 영웅이 다투는 관도 대전입니다. 관도에서 승리한 조조는 북방을 통일한 뒤 남방으로 눈을 돌립니다. 유비는 조조의 눈을 피해 어쩔 수 없이 형주 자사 유표에게 몸을 기대게 됩니다. 그러나 유비를 미워하는 채모는 끊임없이 그를 없애려고 합니다.
저자: 나관중 (羅貫中)
중국 원말 ·명초의 소설가 ·극작가. 14세기 원말·명초 뛰어난 통속문학가로 이름은 본(本, 일설에는 관貫), 호는 호해산인(湖海散人)이며, 관중은 자(字)이다. 원나라 말에서 명나라 초에 살았던 인물로 산시성(山西省)에서 태어났으며, 그의 개인적 기록은 가중명(賈仲明)의 『녹귀부속편(錄鬼簿續編)』에 [그의 본적은 태원(太原)(현 산시성)이며 악부 은어(樂府隱語)가 매우 청신하다. 지정갑진(至正甲辰)(1364)에 나(가중명)와 재회하였으나, 그 후 60여 년간 소식이 없어 어디서 죽었는지 모른다]라고 간단히 언급된 것 이외에는 알려진 바가 없다. 1330년 태어나 1400년 사망했다는 기록도 있고 1328년 태어나 1398년 사망했다는 기록도 있으나 모두 추정한 것이다. 원나라 때는 최하급이나마 벼슬아치 생활도 했지만 명나라가 들어선 후에는 본격적인 소설 창작에만 몰두해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다.
그래서 나관중은 소설가 한 사람이 아니라 소설가와 극작가 두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말까지 있다. 다만 그의 호인 '호해산인'이 당대 여러 지역을 방랑하며 지내는 문사를 뜻하는 점으로 미루어 떠돌이 문인집단의 일원이었을 것이라는 추측을 가능케 한다. 진수(陳壽)의 『삼국지』를 바탕으로 당시 민간에서 유행했던 삼국에 관련된 전설과 잡극, 원대 말 대혼란의 시기에 축적된 사회, 정치 현실을 반영하여 중국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방대한 규모의 역사소설 『삼국지통속연의』를 탄생시켰다.
송원시대(宋元時代)에 유행한 강담(講談)의 이야기책을 기초로 장편소설을 지은 선구자로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 『수당연의(隋唐演義)』, 『잔당오대사연의(殘唐五代史演義)』, 『평요전(平妖傳)』 등의 작품이 있다. 그밖에 나관중이 지었다고 전해지는 소설로는 『수당양조지전(隋唐兩朝之傳)』 『잔당오대지전(殘唐五代之傳)』 『평요전(平妖傳)』 『수호전(水滸傳)』 등이 있고, 희곡으로는 『풍운회(風雲會)』 『연환간(連環諫)』 『비호자(蜚號子)』, 『소진왕사화』 등 지었다는 기록이 있으나 현존하는 것은 『조태조용호풍운회(趙太祖龍虎風雲會)』 하나이다.
편자 : 하상만
시인, 수원 청명고등학교 국어교사. 문학사상으로 등단한 이후 현대시문학 작가상, 교단문예상 등을 수상하였습니다. 어린이 책으로 〈난중일기〉와 〈임경업전〉 등을 엮었습니다.
낭독자: 채정우
EBS 24기 성우로, 각종 다큐 및 교양 프로그램의 내레이션을 맡았으며, 10년 가까이 오디오북 내레이터로서도 활약하고 있다.
Please note: This audiobook is in Korean.
©2021 나관중 (P)2021 Storyside